도면 치수 공차 제대로 이해하기 – 설계 오류를 줄이는 핵심 포인트
도면 치수 공차,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공차를 잘못 적용하면 설계와 제작에서 오차가 누적되고 제품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차의 개념부터 실전 적용 방법, 자주 하는 실수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공차란 무엇인가요?
공차(Tolerance)는 설계자가 의도한 치수로부터 허용 가능한 오차 범위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어떤 가공이든 오차는 존재하게 되며, 이를 제어하기 위한 기준으로 공차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50mm ±0.1mm는 49.9mm에서 50.1mm까지의 제작 치수가 허용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공차 설정 없이 50mm를 지정하면,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편차로 인해 제품 조립이 되지 않거나 품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표 공차 정리표
공차 기호 | 설명 | 예시 |
---|---|---|
± | 양방향 허용 | 50 ±0.2 → 49.8~50.2 |
+ | 상한만 허용 | Ø10 +0.1 → 최대 10.1 |
- | 하한만 허용 | Ø20 -0.05 → 최소 19.95 |
🛠️ 예시: 설계에 공차 적용하기
가령, 10mm 축이 10.1mm 구멍에 들어가야 하는 조립 상황에서는 축에는 -공차, 구멍에는 +공차를 부여해야 합니다. 이처럼 결합과 동작의 조건에 따라 공차를 달리 지정해야 하며, 이를 '조립 공차'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히 가공성만 고려해서 공차를 넓게 잡으면 설계 의도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설계 목적에 맞는 공차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자주 하는 실수
- 공차를 생략하거나 자동 기본 공차에 의존함 → 제작 공정 불일치
- 단위를 표기하지 않음 → 도면 해석 오류
- 공차를 지나치게 엄격히 설정함 → 제조 비용 상승
❓ Q&A
Q1. 공차를 반드시 명시해야 하나요?
A. 모든 치수에 공차를 붙일 필요는 없지만, 기능상 중요한 치수에는 반드시 지정해야 합니다.
Q2. 표준 공차 기준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ISO 286 또는 KSB 0401 기준표를 참고하면 설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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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차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그것은 설계자의 의도이며, 생산성과 품질의 균형을 결정짓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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