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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오답속 너릅다.내자료방 2013. 6. 14. 10:42반응형
■ 배추 오답속 너릅다.
친구랑 대화를 하다보면 "배추 오답속 너릅다"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대체 오답속이 뭘까? 궁금해 인터넷을 뒤져 봤지만 오답속이란 글자는 없다.
다만
오답(誤答)[명사] 잘못된 대답을 함. 또는 그 대답.
라는 단어는 있다.
속담을 찾아봤지만 없었다.
정확한 뜻이 뭘까?
요즘들어 기운빠지는 일이 있어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하던중 친구가 했던
"배추 오답속 너릅다"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
배추 속을 감싸고 있는 겉잎 시래기를 오답속이라고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속 배추를 보호하기 위해 감싸주는 겉 배추잎.
나중에는 버려지는 잎.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표현이 아닐까 싶다.
마음 착하고 넓은 사람이 여럿 죽인다. 약삭빠른 사람이 여럿 살린다.
자기것 못챙기고 한없이 착하고 마음만 넓어 자기만족에 빠져있져 사는
그야말로 실속없는 사람을 빗댄 표현이 아닐까?
정에 약해, 의리에 약해 자기 중심을 잃고 어쩔수 없이 일을 해주고 돈도 못받고
겉은론 착하사람, 뒤로는 병신소릴 들을 필요는 없지 않는가.
세상사람이 다 자신이 생각한 것처럼 착한 사람들만 살아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 낚시성 스팸문자, 낚시성 포스팅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 한줄기 지푸라기 희망이라도 잡으려는 심정을 노리고 이용한다.
눈뜨고 코베이는 세상, 얍삽하게 살지않으면 당하는 세상.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지만, 지혜롭게 살아갈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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