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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골탈태 [換骨奪胎]
    내자료방 2013. 6.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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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골탈태 [換骨奪胎]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으로 몸과 얼굴이 몰라볼 만큼 좋게 변한 것을 비유하는 말.

     

    換 : 바꿀 환
    骨 : 뼈 골
    奪 : 빼앗을 탈
    胎 : 아이밸 태
     
    시나 문장이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쳐 더욱 아름답고 새로운 뜻의 글로 변하는 일에도 이 말을 쓴다. 남송(南宋) 때의 승려 혜홍(惠洪)이 쓴 《냉재야화(冷齋夜話)》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황산곡(黃山谷:본명 庭堅)이 말하기를 시의 뜻은 무궁한데 사람의 재주는 한이 있다. 한이 있는 재주로 무궁한 뜻을 쫓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그 뜻을 바꾸지 않고 그 말을 만드는 것을 가리켜 환골법(換骨法)이라 하고 그 뜻을 본받아 형용(形容)하는 것을 가리켜 탈태법(奪胎法)이라 한다.”
     
    원래 이 말은 선가(仙家)에서 연단법(鍊丹法)에 의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황정견이 이것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 환골탈태라는 말은 무협에서 처음 썼던 말이 아니고 본래 사자성어로 존재했던 옛 속담과도 같은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협에서 말하는 환골탈태는 약간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체내 단전에 쌓아왔던 내공이 단전이라는 그릇이 가득 차버려 더 이상 내공이 늘어날 수 없는 상황이나, 내공이 많지는 않지만 갑자기 높은 무(武)의 깨달음에 이르르게 되어 더욱더 거대한 기의 흐름을 움직일 몸을 만들어야 할 때가 오는데요..
     
    임독양맥(任督兩脈) : 백회혈과 회음혈을 아우르는 임맥과 독맥의 중심혈도
     
    임독양맥을 타동시켜 몸에서 흐르는 기의 문을 열어주고, 대자연의 기를 몸 전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현상이 바로 무협에서 말하는 환골탈태입니다. 
     
    대체적으로 정(正)쪽에서는 현경(玄境)의 경지에, 마(魔)에서는 탈마(脫魔)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이룰 수 있는 자연체(自然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미루어볼 때 영어나 라틴어로 이 말을 직역, 의역이나 번역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말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Body changing : 몸 변이
    Grand cross : 위대한 교차 
    Corpus mutatio : (라틴) 몸 교체 ---발음이 좀 그렇네요; 
    Transformation: 변화
    Super metamorphosis: 엄청난 변태(變胎) 
    Manasm body trans : 마나적 몸체 변이 
    Body shift : 몸 변이

     

    ※ 출처 : 네이버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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