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재점검
2013년 이면 진짜 40대 중반이다. 45세 중간점검이 필요하다.
중간점검은 40대 중반이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재일 무거운 짐을 지고 가야 될 시기인데 여기서 무너지면
모든걸 포기해야만 한다.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책임을 앉고 있는
중요한 나이이다.
첫째 건강관리다.
사실 40대가 되니까 체력이 해년 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젊었을 때 하고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이제는 젊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치아도 관리해야 하고 내년에는 내시경도 한번 받아봐야겠다.
요즘에는 워낙 암 발병률이 높다 보니 어떻게 될지 두렵다.
음식조절도 해야겠다. 아무거나 막 먹어서도 안되고 술도
자제를 해야겠다.
둘째 가정관리다.
가정이 중요하다. 경제적으로 뒷받침을 많이 못해줘서 집사람이나
애들한테 미안하다. 집안 경제적 위기가 닥치곤 하지만 나 스스로
짊어지고 가야 할 무게가 너무 무겁다. 그렇다고 포기 할 수는 없다.
답은 없다. 그렇지만 컴컴한 길을 해치고 나가야 함은 나의 의무인
것이다. 뚫고 나가야 한다. 집사람한테도 신경을 쓰고 애들한테도
지금 보다 더 신경을 쓰다. 양가 부모님 한 테도 잘해드리자.
셋째 직장관리다.
17년 한 직장에 몸담아 왔다. 오래 있을수록 생각이 더 복잡해 진다.
경기는 갈수록 어려워 지고 올해는 특수를 누렸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불투명 하다. 장기근무자로서 섭섭한 면도 있고 감정적으로
부딪치는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내 감정을 잘 관리를 하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멀리 생각을 하자. 어떤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가정을 위해서
오래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내 인생의 중간점검을 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다.
어머님 말씀처럼 항상 젊은 게 아니다 란 말씀이 떠오른다. 젊은 나이가
아니다. 헛되게 살아서도 안되고 사색을 하면서 인생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오늘은 수유리 에서 친구들 망년회가 있다. 생각 같아선
밤새 술을 마시고 싶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12년 얼마 남지 않았다.
건강을 챙기고 술도 절재 하면서 의미 있는 친구만남이 되어야겠다.
내년에는 책도 좀 많이 읽고 내 생각을 넓혀야겠다. 관심없는 분야라도
나만의 소신을 갖기 위해서는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고 피할 수 없다. 부딪쳐 싸우자. 달리 방법이 없다.
용기를 가지고 이겨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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